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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 드라마

[영화 리뷰]데드풀 / 히어로인지 빌런인지 햇갈리는 영화

by 돈 되는 것 찾아주는 잡블로거 2022. 9.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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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드풀은 자신이 생각하고 싶은 대로 하고 행동하고 싶은 대로 한다.

데드풀이 프란시스의 부하들과 싸우는 장면으로 영화가 시작된다. 싸움 도중엔 스태프 소개도 나오는데 이름이 재미있다. 데드풀은 총알 12발로 콜로서스의 모든 부하를 쏴서 죽인다. 데드풀은 싸우는 도중 총알을 맞지만 대수롭지 않게 계속 싸운다. 과거 회상에서 데드풀은 불명예제대한 군인 웨이드 윌슨으로 용병으로 일하고 있었다. 용병을 하는 도중 만난 바네사에게 청혼을 하고 갑자기 쓰러지는데 알고 보니 암이 전신에 퍼져 시한부 판정을 받는다. 바네사는 웨이드를 치료하기 위해 노력하지만 절망한 웨이드는 바네사와 이별한다. 회상이 끝나고 데드풀은 프란시스의 부하들과 계속해서 싸우고 있다. 프란시스의 부하들을 모두 죽이고 나서 차를 전부 확인하며 프란시스를 찾았는데 알고 보니 싸우고 있던 사람 중 하나였다. 프란시스는 웨이드를 데드풀로 만든 사람이다. 과거 회상이 시작되고 웨이드는 술집에서 술을 시키지만 웨이드가 아픈 것을 아는 바텐더는 건강즙을 주냐고 물어본다. 웨이드는 스미스 요원이 암 치료에 대해 건의한 것에 대해 고민하다 바네사가 잠든 사이 치료를 받으러 떠난다. 과거 회상이 끝나고 엑스맨이 데드풀에게 엑스맨에 들어오라고 이야기하지만 데드풀은 엑스맨을 욕하며 거절한다. 거절당한 엑스맨은 데드풀에게 수갑을 채워 체포한다. 다시 과거 회상이 나오는데 치료를 받으러 간 웨이드는 실험장에 끌려가 약을 주입당하고 돌연변이 세포를 활성화하기 위해 고문을 하지만 웨이드는 버텨낸다. 웨이드는 결국 돌연변이 능력을 얻어 암이 치료되지만 피부가 완전히 망가진다. 웨이드는 실험실에 폭발을 일으켜 탈출한다. 탈출한 웨이드는 바네사를 찾으려 했으나 자신의 모습에 바네사에게 가지 못한다. 웨이드는 친구 위즐에게 가고 위즐은 웨이드에게 이후에 무엇을 할 것인지 물어본다. 얼굴을 가리고 숨어서 복수를 하라는 말에 데드풀이라는 이름을 짓고 슈트를 입게 된다. 처음에는 슈트가 흰색이었지만 피가 너무 많이 묻어 빨간색으로 바꾸게 된다. 자신을 이렇게 만든 프란시스를 찾아다닌다. 프란시스가 위즐의 술집에 찾아와 바네사와 웨이드가 같이 있는 사진을 보고 사진을 가져간다. 사진을 가져간 장면을 본 위즐은 이것을 웨이드에게 이야기해주고 바네사를 찾아가지만 이미 프란시스에게 납치당한다. 프란시스에게 공격을 하러 가기 전 엑스맨에 들러 엑스맨에 들어가는 것을 고려해보는 조건으로 엑스맨의 도움을 받는다. 가는 길에 택시를 타고 갔는데 프란시스의 아지트에 내려서 가방을 택시에 놓고 내린다. 그래도 가지고 있던 칼을 이용해 프란시스의 부하들을 죽이고 프란시스를 도발해 불러낸다. 데드풀이 프란시스와 싸우는 도중 위기에 빠지지만 바네사의 도움을 받아 프란시스를 제압한다. 엑스맨이 프란시스를 죽이지 말라고 이야기하지만 데드풀은 결국 프란시스를 죽여버린다. 사건이 모두 종결되고 데드풀은 바네사와 다시 행복해지며 영화가 끝난다.

충격적이지만 눈을 뗄 수 없는 영화

영화 시작부터 끝까지 코믹한 연기와 액션으로 나를 사로잡았다. 코믹과 액션이 함께 있는 장르를 좋아하지만 이 정도로 강하게 혼합되어있는 영화는 처음 봤다. 다소 잔인한 장면도 많아 거부감이 드는 사람도 있겠지만 나는 영화에서 눈을 뗄 수 없을 정도로 재밌게 봤다. <지. 아이. 조 2>, <매드 맥스:분노의 도로>, <인셉션>등 유명한 영화에 참여한 스태프들이 각본과 음악을 맡아 더울 화려하고 눈과 귀 모두를 즐겁게 하는 영화가 됐다. 또한 데드풀 역을 맡은 라이언 레이놀즈의 데드풀 사랑이라고 할 수 있다. 데드풀의 열렬한 팬이라고 밝힌 라이언 레이놀즈는 데드풀 영화 제작이 위기에 놓였을 때도 열심히 노력했다. 데드풀은 히어로이지만 약자를 위한 배려, 책임감과 정의감이 없다. 자신을 히어로가 아니라고 생각하며 오히려 관객들이 자신을 빌런이라고 생각하도록 한다. 영화가 전부 데드풀에만 초점이 맞춰져 있으며 상영시간 내내 독백을 하며 관객에게 이야기하고 자신이 멋지다는 것을 보여주려고 액션도 화려하게 한다. 데드풀 2를 기대하게 만드는 2016년도에 본 가장 많이 웃으면서 본 히어로 영화였다. 다른 마블 영화와 많은 연관은 없으나 진지하지 않은 히어로 영화를 원한다면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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