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리뷰] 문나이트 / 다중인격 히어로는 어떻게 탄생했을까?

자신의 존재를 찾아가는 스티븐과 마크의 모험

1화: 주인공 스티븐 그랜트가 침대에서 일어난다. 아서의 몸은 침대에 다리가 묶여 있고 방문에는 테이프가 붙여져 있다. 스티븐은 이집트 박물관에서 일을 하는데 기념품 판대 직원이라 무시를 당한다. 동료 들과의 이야기 중 동료들과 저녁 약속이 있다는 이야기를 듣지만 스티븐은 약속을 잡은 기억이 나지 않는다. 다음날 스티븐은 자고 일어났는데 어딘지 모르는 들판에서 깨어나게 된다. 자신의 주머니를 보니 황금 스카라브 장식을 보며 지금의 상황이 이해가 가지 않는다. 그러다 머릿속에서 마크에게 몸을 넘기라는 낯선 목소리가 들린다. 걸어가다 보니 집이 나오고 낯선 사람들에게 인사를 하지만 사람들은 스티븐에게 총을 쏜다. 스트븐은 총알을 피해 도망간다. 도망을 가다 도착한 마을에는 아서 해로우를 보게 되는데 아서는 마을 사람들에게 인정을 받는 사람이다. 아서가 주최하는 의식에서 사람들을 판별하는데 사람을 죽일지 살릴지 판별한다. 스티븐을 쫓던 아서의 부하들은 아서에게 이야기를 하고 아서는 침입자를 알아보기 위해 신도들을 무릎 꿇게 한다. 스티븐을 보고 아서는 용병이라고 하고 황금 스카라브를 달라고 한다. 하지만 스티븐은 몸을 마크에게 조종당해 넘기지 못하고 의식을 잃는다. 다시 정신을 차려보니 주변은 피가 많이 있고 아서의 부하들은 쓰러져 있었다. 이후 몸의 주인이 마크와 스티븐으로 계속 바뀌며 도망을 친다. 의식을 되찾은 스티븐은 시간이 많이 지난 것을 알게 되고 마크의 흔적을 집안에서 찾는다.

2화: 마크의 힘으로 박물관의 괴물을 죽인 스티븐은 다음날 박물관 CCTV를 보지만 괴물은 찍히지 않는다. 박물관의 물건은 부순 죄로 해고당한다. 마크의 물건 중 창고 열쇠를 찾게 되고 창고로 향한다. 그곳에서 황금 스카라브가 작동하더니 길을 안내한다. 이때 마크의 목소리가 들려오고 자신에게 몸을 넘기라고 하지만 스티븐은 듣지 않는다. 밖을 나서자 콘슈에게 쫓기게 되고 마크의 전화기를 통해 라일라를 만난다. 라일라는 자신이 마크의 아내라는 것을 이야기한다. 스티븐이 자신은 마크가 아니라고 이야기하려고 하자 마크는 그 사실을 말했다가는 라일라가 표적이 될 수 있다고 말한다. 결국 라일라에게 황금 스카라브를 넘겨주고 갑자기 경찰이 들어와 스티븐을 체포한다. 하지만 경찰은 아서의 부하였고 아서와 이야기 중 아서가 과거 문나이트였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라일라가 나타나 스카라브가 자기에게 있다고 이야기를 한 뒤 스티븐과 도망을 친다. 도망에 실패한 스티븐은 마크에게 몸을 넘기며 쫓아오던 괴물들을 죽인다. 마크와 콘슈는 스카이브를 되찾기 위해 이집트로 향한다.

3화: 마크는 아서의 부하들을 따라가 암미트 여신의 무덤 위치를 알아내려 하지만 부하들이 자살하며 실패한다. 무덤의 위치를 알기 위해 콘슈는 다른 신들과 만나게 되고 아서를 막아 달라고 하지만 아서의 계략으로 아서는 무죄로 풀려난다. 이후 마크와 라일라는 석관에서 약도를 얻게 되는데 이집트 지식이 많은 스티븐이 풀 수 있다고 하자 마크는 스티븐에게 몸을 넘겨준다. 몸을 넘겨받은 스티븐은 별이 2000년 전과 달라졌다며 지금은 맞지 않다고 콘슈에게 이야기하자 콘슈는 하늘을 2000년 전으로 되돌려 길을 찾는 것을 도와준다. 라지만 하늘을 되돌린 벌로 콘슈는 봉인당하고 스티븐도 문나이트의 힘을 잃어버린다.

4화: 스티븐과 라일라는 무덤으로 향한다. 기계장치들을 피해 무덤을 조사하던 중 알렉산드로스 대왕의 관을 발견하고 그 안에서 암미트를 발견하지만 라일라를 대피시키다 가슴에 총을 맞는다. 깨어나 보니 정신병원이었고 원장은 아서였다. 아서와 이야기하던 스티븐은 아서가 악당인 것을 깨닫고 도망치며 이집트 석관을 기억해내 정신병원에서 탈출하게 된다. 탈출하면서 타웨레트를 만나게 된다.

5화: 스티븐의 기억에서 어린 시절의 마크를 보게 된다. 마크의 어린 시절이 학대로 힘들었다는 것을 알게 되고 문나이트가 되는 과정을 보게 된다. 장면은 다시 정신병원으로 바뀌고 마크는 스티븐에게 숨겼던 과거를 자세하게 보여준다. 마크의 몸에 자신의 인격이 추가됐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또한 자신의 어머니가 죽었고 그로 인한 슬픔 때문에 스티븐이 몸을 차지하게 되었던 것이다.

6화: 아서는 암미트를 부활시키는 것에 성공하자 암미트는 아서를 자신의 아바타로 삼는다. 콘슈는 라일라를 설득해 문나이트로 만들려 하지만 라일라가 거절하고 콘슈 혼자 암미트를 막아보려 한다. 죽은 마크는 사후세계에서 몸이 굳어져가지만 스티븐이 히어로라는 것을 깨닫고 카이로로 돌아온다. 암미트는 사람들을 죽여 영혼을 흡수하고 있었고 라일라는 타웨레트의 아바타가 되며 문나이트를 도와 암미트를 제압한다. 하지만 모든 일은 마크의 상상이었고 정신병원에서 깨어난다. 정신을 잃었던 마크가 깨어난 곳은 자신의 침대가 있는 방이다. 마크는 침대에 묶여있는 다리 때문에 넘어지며 시즌 1이 끝난다.

다른 히어로 영화의 초반부 느낌

문나이트 시즌1은 해리성 장애를 가진 히어로로 자신이 어떻게 이중인격이 되었는지를 찾아가며 암미트의 부활을 막는 이야기이다. 이전에 봤던 리전이라는 드라마와 비슷하게 시즌 1에서는 병 때문인지 실제 능력이 있는 건지 헷갈리는 주인공이 나온다. 아무래도 지금까지 한 번도 마블에서 공개되지 않았던 히어로인 만큼 다른 영화의 시작처럼 주인공이 새로운 능력을 얻거나 어떻게 얻었는지에 대한 내용이 주를 이뤘다. 이런 종류의 드라마나 영화는 시즌 1은 서사이기 때문에 재미가 없을 수 있지만 시즌2를 기대하게 하는 작품이다. 디즈니 플러스에서 볼 수 있으며 쿠키영상에서 시즌 1의 악당을 죽임으로써 시즌 2의 주인공을 보여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