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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 드라마

[영화 리뷰]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 / 여러 번봐도 새로운 감동을 주는 영화

by 돈 되는 것 찾아주는 잡블로거 2022. 9.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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욕심을 부리면 벌을 받는다

시골로 이사하는 동안 치히로의 가족은 아버지의 운전 실수에 의해 산길로 내몰린다. 이상한 터널이 있었다. 터널을 지나자 마을이 나왔다. 마을의 거리에는 맛있는 음식이 있었다. 부모들은 주인 없는 식당에서 허락 없이 식사를 시작한다. 치히로는 그의 부모님을 말렸지만, 그의 부모님은 이미 돼지가 되었다. 부모님을 구해야겠다고 생각한 치히로는 해가 지면서 주위를 둘러보다가 무서운 괴물들을 보기 시작했다. 사실 이곳은 밤에 신들이 온천을 즐기러 오는 곳이고 인간에게는 출입금지 구역이다. 당황하는 치히로 앞에 하쿠라는 소년이 나타난다. 겁에 질린 치히로는 어쩔 몰라 구석에서 울자 하쿠가 다가가 주먹밥을 준다. 하쿠의 도움으로 치히로는 부모님을 되살리기 위해 세상에서 일자리를 얻는다. 세상에 남으려면 할머니 마녀 유바바와 계약을 맺어야 한다. 욕심 많은 유바바는 계약을 상대방의 이름을 바꾼다. 그래서 치히로는 세상에서 센이라고 불린다. 이전 이름을 잊어버리면 다시 세상으로 돌아갈 없다. 돼지우리에 갇힌 부모를 확인한 센은 하쿠가 마법을 걸어서 준 주먹밥을 받는다. 먹기 싫었는데 하쿠가 먹어야 있다고 하자 센이 억지로 먹는다. 사실 유바바는 인간인 센을 받아들이려 하지 않았지만, 자신의 실수로 어쩔 없이 받았고 그는 불쾌한 일을 센에게 떠넘기기로 결심했다. 어느 지독한 냄새를 풍기며 나타난 목욕탕 손님에게 쓰레기의 신을 돌보라고 지시한다. 다른 사람들에게 눈에 띄지 않았지만 가오나시는 센의 부축을 받으며 목욕탕에 들어가 그를 돕는 센을 따라간다. 가오나시 덕분에 값비싼 목욕을 받고 오물의 신을 깨끗이 씻을 있었고 원래의 모습인 강으로 돌아갈 있었다. 하쿠는 사실 센과 같은 이방인이었지만 유바바와의 계약으로 이름을 빼앗긴 본래의 이름을 기억하지 못했다. 하쿠는 유바바의 제자가 되어 마법을 배우고 그녀를 도왔지만 사실 유바바는 자신의 이익을 위해 하쿠를 이용하고 있었다. 하쿠는 사실을 알고 있었지만 이름이 생각나지 않아 돌아갈 길이 없었다. 그러던 우연히 치히로를 만나게 되었고 치히로가 자신처럼 되는 것이 싫어서 적극적으로 돕고 있었다. 어느 하쿠는 유바바의 쌍둥이 여동생 제니바의 도장을 훔치다가 중상을 입는다. 부상당한 하쿠를 도우려 하지만, 가오나시는 본색을 드러내며 센의 앞을 막아선다. 자신이 좋다고 생각한 가오나시는 탐욕스러운 괴물로 변해 음식은 물론 사람도 집어삼키기 시작했다. 제니바는 유바바의 아기에게 마법을 걸어 쥐로 바꾼다. 하쿠는 유바바로 변신한 제니 바를 물리치고 쓰러진다. 치히로는 스스로 하쿠를 구하기 위해 하쿠를 다치게 제니바에게 간다. 제니바는 유바바를 닮았지만 성격은 완전히 다르다. 비록 하쿠가 많이 다쳤지만 제니바는 그의 도장을 보호하기 위해 그에게 저주 주문을 걸었고 그를 다치게 의도는 전혀 없었다. 덕분에 약을 먹고 힘을 얻은 하쿠가 제니바와 함께 있던 센을 데리러 왔다. 하쿠를 등에 업고 함께 돌아오는 길에 치히로는 어린 시절의 추억을 떠올린다. 어릴 강에 빠진 치히로를 구한 사람은 하쿠였다. 센은 심지어 치히로와 하쿠의 본명도 기억한다. 순간 하쿠의 마법이 풀리고 사람으로 변한다. 아기 쥐도 마법이 풀린 원래의 무거운 아기에게로 돌아왔고, 밖을 둘러봤다는 사실에 행복해한다. 그래서 그녀는 유바바의 어머니에게 빨리 센을 그녀의 세계로 데려오라고 부탁한다. 유바바가 센에게 수수께끼를 풀어야 돌아갈 있다고 한다. 질문에 대답하고 겨우 탈출한다. 터널을 지나갔을 부모님이 계셨고 영화는 끝난다.

편안한 감동을 주는 영화 내용에 색다른 재미를 느낀다

나는 잔잔한 감동을 주는 영화를 자주 보지 않는다. 보통 액션이나 코미디를 본다. 하지만 이 영화는 어렸을 때 봐서 그런지 어린 시절의 추억을 불러일으키는 영화이다. 오랜만에 생각나서 다시 보게 됐는데 다시 봐도 그때의 감동이 그대로 전달됐다. 영화를 보고 나서 영화의 결말에서 나오지 않은 내용 중에  궁금한 것이 생겼다. 하쿠는 어떻게 됐을까? 감독 미하자키 하야오는 이 영화와 같은 느낌의 스토리를 잘 쓰는 감독이다. 감독은 팬들에게 이 내용을 나중에 알려줬다. 내용을 찾아보니 하쿠는 살아서 원래의 세계로 돌아갈 수 없다고 한다. 왜냐하면 치히로를 대신해 희생한 것이기 때문이다. 이 이야기를 듣고 마음이 안 좋았다. 이 영화의 또 다른 재미는 BGM이다. 특히 하쿠가 사람으로 변하면서 나오는 BGM은 평소에도 듣고 있을 정도로 편안함과 행복을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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